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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의 거시적인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준 책

재미있다. 확실히 거시적인 돈의 흐름이 조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유명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단순화하여 인용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서술한다. 이러한 방식이 꽤나 읽기 편했고 확 와닿았다. 책의 내용은 2-3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. 1. 서울에 집을 사라 서울의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반박할 수 없었다. 인재가 많은 곳으로 사람은 몰리기 마련인데 이에 따라 서울에 더욱 몰릴 수 밖에 없다. 또한 자녀에 높은 퀄리티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모인다고 한다. 결국 서울로 몰릴 것이고 서울과 멀어질수록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이라 전망한다. 2.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자산가격이 상승한다. 좌파가 정권을 잡았을 경우 주식, 부동산은 엄청나게 상승한다.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에서 더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, 좌파정권이 들어선 기간동안 서울의 집값은 근로소득으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올라갔다. 좌파가 정권을 잡게되면 돈을 풀고, 그 돈은 결국 주식,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간다.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, 이걸 모르고 있었다. 돈을 푼다는것은 누군가의 돈으로 나눠주는 것일텐데, 그게 서민의 돈이고 결국 부자들의 지갑속으로 들어간다. 당연한 소리다. 그렇다고 부자, 기업에 세금을 더 부과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그럼 그 부자, 기업이 한국에 머무를 것인가? 당연히 다른 나라로 갈 것이다. 좌파/우파 정답은 없지만 경제만 놓고봤을 때,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서민들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. 경제가 그렇게 만든다. 다음에 좌파가 정권을 다시 잡는다면 그 때는 풀매수해서 집을 사야겠다. 3. 혁신적인 주식에 투자해라. 주식에 대한 내용은 워낙 조금 다루기도하고 전문적으로 다루지도 않기 때문에 딱히 참고할 것은 없었던 것 같다. 서울 부동산이 오르는 이유와 돈의 거시적인 흐름에 눈을 조금이라도 뜰 수 있게 해준 책이다.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인 것 같다.